하퍼스바자 코리아 (Harper's BAZAAR Korea) August 2021

Harper's Bazaar Korea provides sophisticated insight and inspiration into contemporary women's culture and style through constant innovation, change. It will inspire pleasure, informative information, fashion and culture through sophisticated and chic e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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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th Korea
言語:
Korean
出版社:
Hearst Joongang Ltd
刊行頻度:
Monthly
¥427
¥3,325
12 号

この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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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note

# 1 1996년으로 타임머신을 돌려봅니다. 당시 대학 새내기였던 저는 여름방학에 친구들과미국 여행을 갔습니다. 뉴욕에서 시작해 동부를 돌고 다시 뉴욕으로 돌아오는 일정이었는데, 도시의 냄새마저 남달랐던 기억이 납니다. 여행의 마지막 무렵 친구와 미제 스프링노트를 사러 NYU 서점에 들렀는데, 입구 가까이에 도열한 잡지들이 제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갓 나온 두껍고 묵직한 셉템버 이슈! 그전까지 제가 아는 잡지는 언니들이 즐겨보던 <논노>나 엄마가 가끔 사 오셨던 주부지뿐이었는데, 처음 본 미국 잡지는 찰랑거리는 종이의 질감도 다르고,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향기가 나는 것이 스무 살 저에게 낯선 매력으로 다가왔습니다. 집으로 돌아와 동네 서점에서 <바자>와 <보그>를 다시 만났습니다. 세련된 여자들이 잔뜩 모여 있는 신기한 책. 책장을 넘길 때마다 심장이 콩닥콩닥 뛰니 그걸 두고 올 수는 없었죠. 그렇게 매달 잡지를 샀습니다. 그리고 서점에 놓인여러 잡지 중 마지막에 집어 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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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per's bazaar korea

EDITOR-IN-CHIEF 조세경 SEKYUNG CHO(cho.sekyung@joins.com) FASHION FASHION DIRECTOR 황인애 INAE HWANG(hwang.inae@joins.com) FASHION EDITORS 이진선 JINSUN LEE, 서동범 DONGBEOM SEO, 윤혜영 HYEYOUNG YUN BEAUTY BEAUTY DIRECTOR 정혜미 HYEMI JUNG(jung.hyemi@joins.com) BEAUTY EDITOR 이지영 JIYOUNG LEE FEATURES FEATURES DIRECTOR 박의령 UIRYUNG PARK(park.uiryung@joins.com) FEATURES EDITOR 손안나 ANNA SON DIGITAL ORIGINAL DIGITAL DIRECTOR 박애나 AENA PARK(park.aena@joins.com) DIGITAL EDITORS 김수진 SUJIN KIM, 가남희 NAMHEE GA, 제혜윤 HEIYO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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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ast go out

1 THE PONCHO 장마철 필수품.비바람에도 끄떡없는판초를 준비하라. 2 THE BACK PACK 아웃도어 룩에 주머니는 많으면많을수록 좋다. 멀티 포켓을 장착한백팩으로 실용성을 높여라. 3 THE BELT BAG 두 손에 자유를 줄 벨트 백을 주목하자. 4 THE WIND BREAKER 부피감이 작고 생활방수가 가능한윈드브레이커는 아웃도어 룩의 가장완벽한 파트너다. 5 THE BUCKET HAT 무심하게 걸친 버킷햇은 강렬한 햇살은 막고스타일 지수는 높여주는 일석이조 아이템. 6 THE VEST 밀리터리풍의 아웃 포켓베스트로 중성적인매력을 배가하라. ※가격이 표기되지 않은 제품은모두 가격 미정. 모델/정소현 헤어/조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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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things we love

1 白夜 뜨거운 여름의 온도를 식혀줄 매혹적인색(色), ‘화이트’ 컬러의 무한 매력.에디터/서동범 2 SF is 살바토레 페라가모 하우스가 얼굴을 새로이 그렸다. 브랜드를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SF’ 로고를 공개한 것. 창립자 살바토레페라가모에 경의를 표하며, 하우스의 본질을 의미하는 두 이니셜 ‘S’와 ‘F’를 예술적으로 재해석했다. 섬세하며 친근감이 깃든 새로운 SF 로고는 2021 프리폴 남성 컬렉션을 통해 첫선을 보인다. 베스트셀러인 남성 로퍼, 드라이빙 슈즈, 스니커즈에다양한 방식으로 입혀졌고 레더 컬렉션에도 적용되었다. 특히 에코닐 나일론(어망과 기타 나일론 폐기물을 재활용한 섬유)과 100% 후처리 인증 재활용 페트로 제작해 환경 의식까지 갖췄다. SF 로고 라인의 첫 번째 캠페인도 주목을 끈다. 밀라노의 갤러리아 멤피스 포스트 디자인(Galleria Memphis Post Design)에서 촬영했으며 에토레 소트사스(Ettore Sottsass)가 이끄는 예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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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25

※화보에 등장한 제품은 모두 가격 미정. 프롭 스타일링/한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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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ixth sense

씨젬 썽, 영어로는 식스 센스(Sixth Sense), 즉 여섯 번째 감각인 ‘직감’이란 뜻을 지닌 까르띠에의 하이주얼리 컬렉션이 공개되었다. 놀라운 상상력과 창의력으로 해마다 신비로운 주얼리를 선보여온 까르띠에의 뉴 컬렉션이다. 마법사를 뜻하는 ‘마지씨앙’, 오페라에서 가장 높은 음역대의 아리아인 ‘콜로라투라’, 스톤 속 방대한 우주의 역사를 담은 ‘매그니튜드’, 그리고 자연 그 이상의 자연을 그린 ‘쉬르 나뛰렐’ 등, 이름부터 예사롭지 않은 역대 하이주얼리 컬렉션에 새롭게 추가된 까르띠에 씨젬 썽은 수천 년의 세월을머금은 스톤의 매력을 극대화함으로써 가장 생생하고 강렬한 감각을 일깨운다. 마치 오트 쿠튀르 컬렉션처럼 섬세하되 과감한 디자인,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신선하고도 다채로운 착용법은 마주하는 순간 시선을 빼앗기게 될 것.또한 총 아홉 개의 대표적인 피스로 구성된 이번 컬렉션은 오감을 비롯한 여섯번째 감각을 자극하는 요소로 채워져 있다. 잘 익은 과일의 풍미를 연상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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