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or’s letter
처음 스스로뭔가 하기 전까지우리 모두는‘할 줄 모르는 사람’이다 그러나딱 한 번만직접 해보고 나면‘할 줄 아는 사람’이된다 이달 에디터스 레터의 화두를 던지는 옆의 문장은 ‘엘르 보이스’ 칼럼에서 존재감 넘치는 이야기를전하고 있는 출판사 ‘봄알람’ 대표 이두루의 글에서 영감받았습니다. 피처 디렉터 이마루의 동생인 그녀의 이야기는 ‘집 고치기’에 관한 것이지만 어디에도 적용할 수 있는 일상성을 지닌 동시에‘나의 첫 번째 러닝’이라는 이달의 메인 테마 ‘Let’s ELLE Run’과도 리드미컬하게 연결되는 느낌입니다. 네, 몇 차례 예고 드린 것처럼 <엘르>에서 버추얼 러닝 캠페인 ‘엘르런’을 10월 9일~10월10일, 양일에 걸쳐 엽니다. ‘왜 러닝이냐?’고 물으시면 “홍시 맛이 나서 홍시라 하였는데 왜 홍시 맛이 나냐 하시면…”이라는 그 옛날 <대장금>에서 절대 미각을 지닌 어린 장금이의 대사가 떠오르는 건 왜일까요. 앞서 언급한 일상성 그러나 삶을 환기시키는 절호의 움직임이기에…